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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의 효능, 알고 먹으면 여름철 보약

수박은 여름철에 인기 있는 과일로, 맛이 좋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계절에 갈증 해소, 수분 보충에도 좋습니다. 수박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은데요, 수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분 보충 : 수박은 91%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을 해소하ㅗ, 수분을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항산화 효과 : 수박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건강 : 수박에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시트롤린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강화 : 수박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영양소로,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화개선, 변비예방 : 수박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섬유질은 장 건강에 필수적이며, 변비를 예방하고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미용 : 수박에는 피부를 보호하고 미백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근육통 완화 : 수박에 함유되어있는 시트롤린은 근육통 완화에 효능이 있습니다. 게다가 수박에는 근육 긴장 해소에 효능이 있는 마그네슘도 들어있습니다. 마그네슘의 함량은 100g당 하루 권장 섭취량의 2% 이지만, 수박의 대부분이 수분이고 실제로 먹는 양을 고려하면 그 양은 상당할 것입니다. 매일 운동을 하고, 운동 후 수박 주스로 수분보충을 한다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력 건강 : 수박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은 눈의 여러 부분에서 발견되는 성분으로, 눈에서 일어나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에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비타민A 역시 시력 보호에 좋은 비타민입니다. 

# 잘 익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

▶모양 : 상처나 갈라진 곳, 울퉁불퉁하거나 패인 곳이 없는지 살펴봅니다.

무늬 : 겉면의 무늬가 선명하고 균일한 수박이 잘 익은 수박입니다.

▶색깔 : 겉면의 색깔이 선명하고 짙은 수박이 잘 익은 수박입니다.

▶크기 :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수박은 피하고, 적당한 크기의 수박을 선택합니다.

▶무게 : 크기에 비해 무게가 무거운 수박이 과즙이 꽉 차고 잘 익은 수박입니다.

▶밑둥 : 수박의 아래쪽에 노란 부분을 밑둥이라고 하는데, 수박이 땅에 닿아 있던 부분이라 햇빛을 잘 받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밑둥이 어두울수록 좋은 수박입니다.

▶꼭지 : 꼭지가 마르고 시든 수박보다는, 꼭지가 싱싱한 수박을 고릅니다. 꼭지가 일자로 뻗은 것보다는 휘어져 있는 수박이 더 맛있습니다.

▶소리 : 수박을 두드리면 '통통' 맑은 소리가 나는 수바기 잘 익은 수박입니다.

▶겉에 하얀색 가루 : 수박 거텬에 뽀얗게 먼지 같은 흰 가루는 '당밀'인데, 당밀은 당도가 높은 수박일수록 밖으로 뿜어냅니다. 닦아서 반들반들하게 하더라도 하루정도 지나면 다시 올라오게 되므로 겉면에 흰 가루가 묻어 나오는 수박은 잘 익은 수박입니다.

▶배꼽 주변에 갈색 스크래치 : 수박의 배꼽 근처에 보면 갈색으로 긁힌듯한 자국이 있는 것은 꿀벌이 해당 개체의 수박에 수분한 횟수를 의미하는 것이라 그런 자국이 많을수록  맛있는 수박입니다.

▶배꼽의 크기 : 수박 아래쪽 배꼽을 살펴보면 큰 것과 작은 것이 있습니다. 이 중 배꼽이 작은 것을 선택하세요. 

# 수박 보관 방법

수박을 냉장고에 통째로 그대로 보관할 경우 오히려 빨리 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저온장해를 일으킬 뿐만아리라 유익한 영양소(베타카로틴, 라이코펜)가 쉽게 손실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상온에서 저장된 수박들이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된 수박보다 라이코펜이 40%나 더 많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만약 수박을 통째로 보관해야할 경우라면 먼저 꼭지를 제거한 후에 테이프로 자른 부분을 막아서 서늘한 실온에 둔다면 7~10일까지 보관이 가능해집니다.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실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껍질이 얇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과일이 익는 과정이 계속 진행되어 맛도 좋아지고 영양도 풍부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실온 보관한 수박을 먹기전에 냉장고에 넣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수박 속 과당은 9~11℃사이에서 당도가 최고로 높아진다는 것도 기억하세요.

그리고 드시기 전에는 수박의 겉면을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씻지 않을 경우 칼을 통해 자르는 과정에서 단면이 황색포도상구균에 노출될 수 있고, 수박 껍질에 묻어있는 세균이나 농약이 과육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드시고 남은 수박을 보관할 때에는 깍둑썰기로 자른 후 밀폐 용기에 수박의 과육 표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넣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기 접촉을 최대한 줄여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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