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 아메리카노 >
당신도 '얼죽아' 입니까?
어떤 커피 좋아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요즘에도 카페에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몇 해 전, "폭설과 한파에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굳건했다. 스타벅스와 이디야는 35년 만에 가장 추웠다는 겨울에도 뜨거운 커피보다 아이스 커피를 더 많이 팔았다." 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왜 갑자기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늘었는지에 대한 뚜렷한 설명은 없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보다 따뜻했던 날씨와 함께 직장인이 책상에 두고 온종일 먹을 수 있는 찬 커피를 택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데요, 여기에 “찬 커피가 숙취 해소에 좋다”는 속설도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얼죽아' 까지는 아니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꽤 많이 찾게 되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수채화로 그려보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황금 비율 레시피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paper : white night watercolour paper cotton100%
paint : holbein artist' watercolors
brush : tintoretto 595 8", hwahong 4"
※ 작업문의는 cobeanart@gmail.com 으로 해 주세요.
※ 일러스트 이미지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시피
1. 에스프레소 30㎖를 추출합니다. 커피의 종류에 따라 2shot, 60㎖를 넣기도 합니다.
2. 잔에 얼음 10개를 넣고 차가운 물 180㎖를 붓습니다.
3. 샷 글라스를 살살 돌려가며 물 위에 붓습니다.
4. 시원하게 충분히 저어줍니다.
< 꿀 팁
얼음에 에스프레소를 바로 끼얹으면 커피가 더 차가울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얼음이 바로 녹아 버려서 물이 많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죠. 얼음물에 에스프레소를 넣으면 레시피대로 정확하게 만들 수 있어서 맛이 변하지 않고 일정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그리고 전에 제가 포스팅 했었던 2012년 월드브로어스컵 (WBRC) 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정인성 챔피언의 '2484 레시피' 를 이용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방법도 강추합니다.
1. 일반 설탕굵기 정도로 분쇄한 원두 커피 20g 을 준비합니다.
2. 95℃ 내외의 뜨거운 물 40g 을 부어 원두를 불립니다.
3. 1분 후에 80g의 뜨거운 물을 더 붓고,
4. 2분 후에 40g 의 뜨거운 물을 부어 마감합니다.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이렇게 추출한 진한 아메리카노를 적당하게 부어주면,깔끔하고 적당한 농도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커피와 함께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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